제 1351 장 비극적 배신

어릴 때부터 그녀는 레이첼을 항상 싫어했다.

레이첼이 완전히 사라지게 해달라는 그녀의 기도가 이루어질 거라고는 생각도 못 했다.

이제 남은 건 나탈리뿐이었다.

나탈리도 레이첼과 함께 사라질 수 있다면 완벽할 텐데.

제이미는 여전히 걱정스러웠다. "먼저 좀 쉬어야 해. 내일 병원에 가서 정밀 검사를 받게 해줄게."

안드레아는 사실 병원을 싫어했다. 7년 동안 병원에 갇혀 있었고 그 냄새가 지겨웠다.

하지만 제이미가 제안했으니 순순히 고개를 끄덕였다. "알겠어."

나탈리는 피니언에게서 전화를 받았다.

그녀는 조금 죄책감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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